경마 용어사전
화면에 나오는 용어 36개를 한 줄로 풀었어요. 그중 25개가 한국마사회가 공표하는 공식 용어이고, 나머지는 예상지 관행이거나 PACE가 직접 만든 지표예요.
경주 조건
- 부담중량마사회 공식
- 기수·장비를 포함해 말이 짊어지는 무게예요.
- 출마표 공식 항목이에요. 0.5kg 차이도 접전에선 변수라 직전 경주 대비 증감을 함께 봐요. 다만 PACE는 이 값을 능력치 계산에 넣지 않아요 — 핸디캡 경주는 강한 말에게 더 무거운 중량을 배정하기 때문에 '무거운 말이 잘 달린다'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기거든요.
- 별정마사회 공식
- 성적에 따라 중량을 더하거나 빼는 규칙이 미리 정해진 경주예요.
- 기초중량에 승수·수득상금 같은 조건별 증감을 규칙대로 싣습니다. A·B·C는 적용 기준이 다른 세 방식이에요. 나이·성별만으로 정하면 '마령', 전문위원이 말마다 매기면 '핸디캡'입니다.
- 마령마사회 공식
- 나이와 성별만으로 부담중량을 정하는 경주예요.
- 중량 변수가 가장 적어서 순수 능력 비교에 가깝습니다.
- 핸디캡마사회 공식
- 모든 말에게 우승 기회를 주려고 전문위원이 말마다 중량을 매기는 경주예요.
- 중량 자체가 마사회가 매긴 능력 서열이기도 해요.
- 경주등급마사회 공식
- 능력이 비슷한 말끼리 겨루도록 나눈 급수예요. 국산마는 1~6등급, 숫자가 작을수록 상위예요.
- 국6이 데뷔군이고 국1이 최상위입니다. '혼'은 국산마와 외산마가 함께 뛰는 혼합등급이에요. 등급은 레이팅으로 갈립니다 — 1등급 81 이상 / 2등급 80 이하 / 3등급 65 이하 / 4등급 50 이하 / 5등급 35 이하.
- 레이팅마사회 공식
- 마사회 핸디캡전문위원이 매기는 공식 능력 점수예요. 보통 1~140이에요.
- 착순과 착차를 바탕으로 산정하고, 등급 분류와 부담중량의 근거가 됩니다. 기계적으로 더하고 빼는 게 아니라 기준마를 정한 뒤 그보다 위에 든 말만 올리는 방식이라, 우리가 산식을 그대로 재현할 수는 없어요. 그래서 PACE는 이 값을 가져와 보여주기만 합니다.
- 함수율마사회 공식
- 주로 모래에 머금은 수분 비율이에요. 높을수록 주로가 다져져 기록이 빨라져요.
- 건조 6% 미만 / 양호 6~10% / 다습 10~15% / 포화 15~20% / 불량 20% 이상으로 나눕니다. 한국 3개 경마장은 전부 모래주로라 젖으면 단단해져 빨라져요 — 잔디는 반대로 느려지니 해외 잔디 전적과 섞어 보면 안 됩니다.
기록
- 기준기록(par)마사회 공식
- 같은 거리·같은 주로 상태에서 보통 나오는 기록이에요. 이걸 기준으로 빠른지 느린지를 봐요.
- 마사회는 '거리별·주로상태별 최근 3년 우승마 평균 기록'으로 정의합니다. 절대 기록은 거리와 주로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서, 기준기록 대비 몇 초 빨랐는지로 봐야 서로 다른 경주를 비교할 수 있어요.
- 주파기록마사회 공식
-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걸린 총 시간이에요.
- 마신마사회 공식
- 말 몸길이 하나만큼의 거리예요. 시간으로는 약 0.2초예요.
- 착차를 능력 차이로 옮길 때 쓰는 기본 단위입니다.
- S1F마사회 공식
- 출발선에서 200m 지점까지의 구간이에요. 초반 대시력을 봅니다.
- G1F마사회 공식
- 결승선 200m 앞부터의 마지막 구간이에요. 막판 탄력을 봅니다.
성적
- 승률마사회 공식
- 출전한 경주 중에 1착을 한 비율이에요.
- 복승률마사회 공식
- 2착 안에 든 비율이에요.
- 3착 안에 든 비율은 연승률이라고 불러요. 꾸준함을 보는 지표입니다.
- 출전주기마사회 공식
- 직전 경주 이후 얼마나 쉬었는지예요.
- PACE는 이 값으로 능력치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고 사실만 적습니다. '며칠 쉬는 게 최적'이라는 통설은 원자료를 확인해 보니 근거가 없었어요 — 실제 데이터는 짧을수록 승률이 높지만, 거기엔 자신 있는 말만 빨리 다시 나온다는 선택 효과가 섞여 있어 방향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.
각질
- 각질관행·자체
- 말이 경주를 풀어가는 습성이에요. 앞에서 끌지, 뒤에서 따라가다 치고 나올지.
- 도주·선행·선입·추입·자유 5종으로 나눕니다. 다만 마사회가 공표하는 데이터에는 각질 항목이 없어요 — 예상지와 미디어의 관행 분류입니다. 마사회 쪽 대응물은 '평균경주전개'(구간별 통과순위 평균)이고, PACE도 같은 개념으로 판정합니다.
- 도주관행·자체
- 출발부터 앞으로 나가 끝까지 버티는 유형이에요.
- 평균 초반 위치가 출전두수 상위 10% 안에 드는 말로 봅니다. 한국 현장에선 선행과 묶어 부르기도 해요.
- 선행관행·자체
- 초반부터 선두권에 자리 잡는 유형이에요. 가장 흔해요.
- 평균 초반 위치가 출전두수 상위 31% 안에 드는 말로 봅니다.
- 선입관행·자체
- 중간에서 따라가다 종반에 치고 나오는 유형이에요.
- 추입관행·자체
- 뒤에서 힘을 아꼈다가 마지막 직선에서 몰아치는 유형이에요.
- 막판에 출전두수의 10% 이상을 평균적으로 추월하는 말로 봅니다. 선행마가 많아 페이스가 빨라지면 유리해져요.
- 자유관행·자체
- 전개에 따라 앞뒤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예요.
- 선행력관행·자체
- 얼마나 앞에서 달리는 말인지를 0~8점으로 나타낸 값이에요. 높을수록 앞에서 갑니다.
- 최근 4전의 초반 위치를 점수로 환산합니다(Quirin Speed Points 방식). 각질 라벨은 이 점수에서 파생되는 표시용이고, 전개 예상 같은 계산은 라벨이 아니라 이 점수를 직접 씁니다 — 경계선에 걸친 말 때문에 판정이 튀지 않게요.
승식·배당
- 단승마사회 공식
- 1착 말 하나만 맞히면 적중이에요.
- 환급률 80%로 승식 중 가장 높은 축이에요.
- 연승마사회 공식
- 3착 안에만 들면 적중이에요. (출전 7두 이하면 2착까지)
- 가장 맞히기 쉬운 승식이고 환급률도 80%예요. 처음엔 여기서 감을 잡는 걸 추천해요.
- 복승마사회 공식
- 1·2착 두 마리를 순서 상관없이 맞히면 적중이에요.
- 환급률 73%.
- 복연승마사회 공식
- 고른 두 마리가 둘 다 3착 안에 들면 적중이에요. 순서는 상관없어요.
- 복승과 헷갈리기 쉬워요 — 복승은 그 두 마리가 정확히 1·2착이어야 하고, 복연승은 3착 안에 나란히만 들면 됩니다. 그래서 복승보다 맞히기 쉽고 배당은 낮아요. 환급률 73%.
- 쌍승마사회 공식
- 1·2착을 순서까지 맞혀야 적중이에요.
- 복승보다 어렵고 배당이 높아요. 환급률 73%.
- 삼복승마사회 공식
- 1~3착 세 마리를 순서 상관없이 맞히면 적중이에요.
- 환급률 73%. 고배당을 노리는 대표 승식이에요.
- 삼쌍승마사회 공식
- 1·2·3착을 순서까지 그대로 맞혀야 적중이에요.
- 일곱 승식 중 가장 어렵고 그만큼 배당이 큽니다. 삼복승과 같은 세 마리를 골라도 순서가 틀리면 꽝이에요. 환급률 73%.
- 환급률마사회 공식
- 발매액에서 적중자에게 돌려주는 비율이에요. 나머지는 공제됩니다.
- 단승·연승은 80%, 복승·쌍승·삼복승 등은 73%예요. 즉 승식을 고르는 것만으로 장기 기대값이 달라집니다 — 초보에게 단승·연승을 권하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.
- 배당률마사회 공식
- 적중했을 때 돌려받는 배수예요.
- 이긴 사람끼리 판돈을 나누는 방식이라, 배당은 곧 '사람들이 이 말을 얼마나 샀는가'예요. 능력 평가가 아니라 대중의 예상 분포로 읽어야 합니다.
- 인기순위마사회 공식
- 단승 배당이 낮은 순서예요. 1인기가 가장 많이 팔린 말이에요.
PACE 지표
- OVR관행·자체
- 능력치 6축을 종합한 PACE 자체 점수예요. 평균쯤 되는 말이 66점이에요.
- 스피드·스태미나·스퍼트·폼·클래스·혈통 6축의 평균을 전체 말 분포 안에서 상대 점수로 환산합니다. 85점 이상이 S등급이에요. 마사회 공식 레이팅과는 다른 값이고, 둘을 나란히 볼 수 있게 함께 표시합니다.
- 등급 S~D관행·자체
- OVR로 갈리는 PACE 자체 등급이에요. S가 가장 좋아요.
- S 85점 이상 / A 75~84 / B 65~74 / C 55~64 / D 54 이하. 경주등급(국6등급 등)과는 다른 개념이에요.
- Dosage관행·자체
- 혈통이 단거리 스피드형인지 중장거리 지구력형인지 보는 참고 지표예요.
- Brilliant·Intermediate·Classic·Solid·Professional 다섯 항목으로 나눠 성향을 봅니다. 앞쪽이 높으면 스피드형, 뒤쪽이 높으면 지구력형이에요. 다만 혈통으로 성적을 예측하는 것은 학술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어서, PACE는 전적이 적은 말의 추정 근거와 재미 요소로만 씁니다.
- 전개 예상관행·자체
- 출전마들의 선행력 분포로 이 경주가 어떻게 흘러갈지 가늠한 거예요.
- 앞에서 가려는 말이 많으면 서로 소모돼 뒤에서 오는 말에게 기회가 생기는 식이에요. 다만 이걸 수치로 검증한 학술 연구는 없어서, 단정하지 않고 가능성으로만 이야기합니다.
출처: 한국마사회 경마용어사전·말혈통 자료·공공데이터포털 API 명세. 마사회가 공표하지 않는 용어는 예상지·미디어 관행이거나 PACE 자체 산출임을 각 항목에 표시했어요.